"호감형의 탄생"…'미추리' 김상호, 승부욕X설레발 큰형님 매력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김상호가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미추리 호감 형'에 등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에서는 김상호가 승부욕에 불타는 귀여운 큰형으로 활약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추리 마을을 다시 찾은 김상호는 지난번 고구마 국수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양념치킨을 만드는 기계를 들고 왔다. 그러나 양념은 준비해오지 않은 허당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더욱이 요리가 완성되기 전부터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설레발'을 남발해 '설레발 형'이라는 귀여운 호칭을 얻기도 했다. 결국 멤버들과 힘을 합쳐 필요한 양념을 뚝딱 만들어내며 성공적인 점심 식사를 제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넘치는 승부욕이 눈길을 끌었다. 힌트를 얻기 위해 펼쳐진 살림 배구 대결에서 김상호는 양은 대야로 상대팀을 제압,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어느 때보다도 열정을 폭발시켰다.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스피드 퀴즈에서 멈추지 않는 폭주기관차로 변신,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김상호는 제니를 이기려고 하는 자신의 모습에 갑작스럽게 허탈감이 밀려왔는지 '상호야'를 외치며 귀여움이 폭발해 역시 '호블리'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제니를 꼭 이기겠다는 듯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렇듯 김상호는 미추리의 큰형님으로 멤버들과의 케미는 물론이고 몸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자세로 큰 웃음까지 선사하며 매회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상호가 출연하는 SBS '미추리 8-1000'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