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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남자친구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수 구하라가 일본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활동을 재개했다.
구하라는 지난 12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남겼다. 그는 "개인적인 일로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보내주시는 응원이 제게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해 팬 미팅 때 내년에도 꼭 가겠다고 여러분과 약속을 했다. 올해도 팬 미팅을 하기로 했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9월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서로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에 구하라는 최종범이 '리벤지 포르노'를 전송하고 협박했다고 주장하며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맞고소하며 진실공방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