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김갑수 "학생들 춤실력 최고..고생 많이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11-29 14:42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의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다. 포토타임을 갖는 출연진들의 모습.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11.29/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갑수가 학생 역할 배우들의 춤실력을 칭찬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권혜지 극본, 박현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현석 PD, 김갑수, 박세완, 장동윤,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이유미, 김수현이 참석했다.

김갑수는 학생들의 춤실력에 대해 "누가 잘춘다고 하면 누군 못추나 하실 거 같더라. 사실은 다들 잘 춘다. 굉장히 오래 연습을 했다. 이정도로 댄스를 하려면 한 1년 이상, 2년 이상 해야 한다고 보는데 너무 고생을 많이 했다. 촬영도 해야 하고 댄스도 배워야 했다. 특히 라틴댄스가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댄스를 소화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 '쟤들은 어떻게 배웠지 어떻게 할 수 있지'할 정도로 열심히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들도 운동도 되고 살빼는 데에도 도움이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재밌는 것은 여럿이 같이 춤을 추는데 그 안에서도 본인의 성격이나 역할의 성격이 춤 안에서도 나온다. 그걸 보면서 느꼈다. 이게 우리 젊은 배우들이 무조건 따라만 해서 춤을 추는 게 아니라 자기 캐릭터대로 춤춘다는 것을 느껴서 대견하다. 훌륭하다"고 밝혔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ㅊ는 여상아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8부작 드라마다. 지난해 방송됐던 'KBS 스페셜 : 땐뽀걸즈'를 드라마화하는 작품으로, 동명의 다큐멘터리는 방영 당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영화로 재탄생했으며 '올해의 독립영화'로 뽑히기도 했던 작품이다.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lunamoo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