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허영만, '식객'에도 등장한 적 없는 비밀 맛집 공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29 10:5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만화 '식객'의 저자 허영만 화백이 SBS '가로채!널'에서 비밀 맛집을 공개한다.

29일(목) 방송되는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양세형이 맛의 도시 여수로 비밀 맛집 탐방에 나선다.

양세형이 '가로채널'에서 제작하는 '양세형의 맛집 장부-맛.장'은 맛의 고수들에게 비밀 맛집을 기부 받아,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숨은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콘텐츠이다.

앞서 이연복 셰프의 '38년 전통 분식집'이 공개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두 번째 맛집 기부자로 한국 식도락가들의 바이블인 '식객'의 저자 허영만이 등장한다.

여수 출신인 허영만은 그동안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여수의 숨은 맛집을 소개했다. 이 맛집은 '식객'에도 등장하지 않은 맛집으로, 허영만은 이곳을 "여수의 진한 맛이 남아있는 몇 안되는 집 중 하나"라고 평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양세형은 메인 요리가 나오기도 전에 한상을 가득 채운 반찬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양세형은 무려 밥 두 공기를 순식간에 해치우며 맛집을 기부해준 허영만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또 양세형은 사장님의 포스에 놀라며 사장님을 도와 직접 반찬을 세팅하고 음식을 날라 큰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 화백이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여수의 비밀 맛집은 29일(목) 밤 11시 10분 SBS '가로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