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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강지환이 '악덕상사 갱생 프로젝트'로 각성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타임루프와 자신의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백진상에게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다 안된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팀장님은 할 수 있어요"라며 힘을 줬다. 이에 각성하게 된 백진상은 살벌하게 대치 중이었던 매장 직원 3인방에게 먼저 회식을 권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합을 이끌어내는 등 여러모로 놀라운 변화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이어 그는 본격적으로 매출을 늘리기 위해 두뇌를 풀가동 시켜 미(美)친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파격적인 행사를 열어 손님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그의 뛰어난 능력과 이루다의 믿음을 입증하듯 최고의 결과를 달성한 백진상은 매장을 폐업시키려던 유시백(박솔미 분)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는 실제로 백진상을 향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이 쏟아졌던 순간이었다.
이렇듯 '악덕상사 갱생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자신도 모르게 큰 변화를 겪고 있는 백진상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허를 찌르는 재미와 활력을 전했다. 더불어 이루다를 사이에 두고 강준호와 기막힌 신경전(?)까지 펼쳐진다고 해 오늘(29일) 방송을 더욱 궁금케 만들고 있다.
앙숙이었던 백진상과 이루다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을 담은 KBS 2TV '죽어도 좋아' 15, 16회는 오늘(29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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