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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황후의 품격' 태항호→최진혁, 바통터치…신성록, 장나라에 '거짓 청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11-29 06:4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본격 등장했다.

또한 신성록이 장나라에게 거짓 청혼을 하는 등 긴박하게 펼쳐진 스토리 전개는 시청자들을 '황후의 품격'으로 빠져 들게 했다.

28일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엄마의 복수를 위해 황실경호원이 되는 나왕식(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선생(김명수 분)은 바닷가를 산책하던 중 쓰러진 나왕식(태항호 분)를 발견했다.

변성생 덕분에 체력을 회복한 나왕식은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향한 복수를 불태웠다. 앞서 나왕식은 엄마를 찾아 나섰다가 이혁을 목격, 처참하게 죽은 엄마의 사체와 맞닥뜨린 후 범인이 이혁이라고 확신했던 터.

나왕식은 머리에 총알이 박혀 심한 통증 속에서도 오로지 복수를 위해 혹독한 훈련에 매진했다. 황실경호원이 되기로 한 것.

그리고 방송 말미 나왕식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름 또한 나왕식이 아닌 '천우빈'이었다.

특히 나왕식은 황실경호원 시험 중 이혁과 마주했고, 그를 향해 총을 겨눴다.


최진혁은 방송 말미 짧게 등장했음에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혁은 민유라(이엘리야 분)을 위해 오써니(장나라 분)를 이용하기로 했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민유라의 과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앞서 민유라가 이혁을 얻기 위해 자작극을 펼쳤던 자백 녹음기를 발견했다.

이혁은 사람을 죽인 건 자신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태후 강씨에게 통할 리 없었던 터.

"둘 중 한 사람은 범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에 이혁은 무릎을 꿇었다. 그는 "제발 유라한테 아무 짓도 하지 말아 달라"며 "원하는 것이 뭐냐 뜻을 따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태후 강씨는 오써니를 황후로 맞이하라고 말했다.

결국 이혁은 오써니를 찾아갔다. 그러나 앞서 이혁에게 상처를 받은 오써니를 그를 거절했다. 포기할 수 없었던 이혁은 오써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오써니 공연 무대에 올랐다. 아름다운 세레나데에 이어 청혼까지. 아무 것도 모르는 오써니는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달달한 포옹과 입맞춤으로 이어졌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이혁과 오써니의 모습이 공개되며 주인공 5명이 주축이 된 '황실 어벤져스'가 모두 갖춰지게 됐다.

최진혁의 본격 등장은 더욱 스펙터클한 스토리가 전개를 예고해 이후부터 긴박하게 펼쳐질 스토리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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