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EXID, #알러뷰 #혜린 나래바 #하니 남동생 #다이어트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11-29 14:00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EXID가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출연했다.

EXID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새로운 싱글앨범 '알러뷰'를 발표하고 2년 만에 솔지가 복귀한 5인조 활동을 재개했다.

'알러뷰'는 EXID가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사랑 노래로 독특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보이스(Voice) 샘플이 인상적인 곡이다.

'알러뷰'를 작업한 LE는 고음 파트에 대해 "저는 음역대가 굉장히 낮다. 그래서 제 파트 부분을 쓰면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 오빠가 남자 노래 같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곡의 경우에도 고음이 얼마나 높은지 모르고 있었는데 들어보니 정말 높아서 스스로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옆에서 혜린은 "방송 전 솔지 언니와 함께 리허설을 진행했다"며 "둘 다 똑같이 한숨을 쉬면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EXID는 솔지를 위해 수입배분을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합쳐 모두 똑같이 나눴다고 밝혔다. 앞서 솔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인해 2년 간 공백기를 보냈다.

김신영은 "EXID 하니 씨가 끝까지 똑같은 수입배분을 제안했다고 들었다"며 "대단하다. 돈 앞에 장사가 없지 않냐. 예민한 부분인데 팀워크가 뛰어나다"고 치켜세웠다. 이에 하니는 "멤버 전원의 의견이었다.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정산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김신영은 솔지를 향해 "EXID가 솔지까지 완전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강 질문이 많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이에 솔지는 "많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관련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 많이 좋아져 이제 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솔지는 "사실 제가 지레 겁먹은 게 있었다. 저를 모르는 분들도 건강에 대해 물어보셔서 방송국에 오면 건강 질문을 많이 받겠다고 했는데, 생갭다 적었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방송국 사람들이 오히려 더 소심하다. 아마 계속 물어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해서 그럴 것 아닐까 한다"고 했다.


이날 혜린은 박나래와 돈독한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신영은 "혜린 씨가 나래바 단골이라고 들었다. 감금된 적은 없는가"라고 물었다. 혜린은 "나래바 단골이 맞다"며 "박나래 씨 집에 처음 초대된 날 신나게 놀고 게스트방에서 잤다. 다음날이 부모님께서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오시는 날이어서 집을 나와 부모님과 함께 식사했다. 그래서 그날 집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그때 박나래에게 전화가 와서 다시 오라고 했다. 그래서 돌아가서 그날도 달렸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컴백 전 다이어트에 성공한 정화는 다이어트 중 즐겨 먹었던 음식이 '라면'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라면을 좋아한다"며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다이어트 기간이니 샐러드나 샌드위치 같은 걸 먹으면서 스케줄을 보낸다. 그리고 집에 가면 '너무 안 먹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 하루 잘 보냈다고 생각하고 컵라면을 먹고 잤다. 생각해보니 살은 빠지긴 빠지는데 먹은 음식 중에 라면이 제일 음식다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니는 최근 배우로 데뷔한 남동생 안태환의 키스신을 볼 때 어떻냐는 질문에 "극 중 인물로 봐야 하는데 내 동생으로 보인다"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EXID는 '알러뷰'와 '덜덜덜'을 완벽한 라이브로 선보이며 청취자들을 귀 호강, 눈 호강시켰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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