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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 류혜영의 과즙미 터지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류혜영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서서히 스스로의 삶도 회복해가는 '심은주'로 열연, 그가 그려내는 은주의 성장기에 대한민국 2030 은주들로부터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화에서는 언니(김정화 분)의 조언을 곱씹으며 옷 정리를 시작, 그 동안 버리지 못하고 안고 살았던 것이 '옷'이라는 단편적인 의미를 넘어서 인생에서 버리지 못한 '미련'을 정리하는 장면에서 며 한층 성장한 심은주의 복잡한 심경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깊이 있게 담아내어 시청자로 하여금 심은주가 곧 자신인 것 같은 감정으로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 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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