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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성경이 'AAA'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베스트 이모티브상' 시상에서 자신의 이름이 다시 한 번 호명되자 이성경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얼떨떨한 모습으로 두 번째 트로피를 손에 쥔 이성경은 "항상 부족한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다니, 정말 감사드린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면서 함께해준 스태프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올해 이성경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영화 '레슬러'에서는 짝사랑에 빠진 엉뚱발랄한 소녀로,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에서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뮤지컬 배우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영화 '걸캅스' 촬영을 마치고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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