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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소이현이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에 약 2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오는 소이현을 향한 반가움과 기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소이현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 '운명과 분노'는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소이현은 극중 진정한 상류층으로 거듭나려는 탐욕을 가진 금수저 아나운서 차수현으로 분한다. 재벌가 며느리가 되기 위해 재벌 2세 태인준(주상욱 분)과의 정략 결혼을 선택하고, 자신의 앞길에 방해물로 등장한 구해라(이민정 분), 진태오(이기우 분)와 갈등을 빚는 인물.
이 가운데 소이현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밝고 소탈한 모습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왔지만 사전 공개된 '운명과 분노' 스틸, 영상 등에서 차가운 분위기의 차수현으로 변신한 모습이 엿보여 첫 방송을 기다리게 만든다.
예능, 라디오에 이어 드라마까지 접수하며 똑 부러지는 전성기를 맞이할 소이현을 기대해본다.
한편, 소이현을 비롯해 주상욱, 이민정, 이기우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는 12월 1일 토요일 밤 9시 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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