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우리 개그맨들이 열심히 짠 개그보다 심형래 선배가 혼자 짠 개그가 더 웃기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녹화날'이 있으면 그 전날 '리허설'을 하고 그 전 전날쯤 '아이디어 회의'를 합니다. '대본 회의'하고 '리허설'하고 '본 녹화'를 하고 네 번 정도 나와야 되는데, 심형래 선배는 '아이디어 회의'도 안 나와. '대본 회의'도 안 나와. 최종 '리허설'에 안 나와. '녹화날' 와"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심형래 선배는 (녹화날) 아침에 와서 대본을 보고 그걸 다 고쳐. 녹화날 와서 대본을 다 바꾸고 근데 그게 더 웃겨"라고 말하자, MC 김숙이 "맞아. 더 웃겨"라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