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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공부 잘하는 것 보다 행복한 게 중요"
서민정은 "제가 촬영 있을 때 예진이를 봐주는 정말 고마운 엄마"라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다. 이 식당은 하루 손님이 무려 300~400명에 달하는 규모에 80%가 외국인 손님들이라는 미슐랭 원스타 한식당. 서민정은 패셔니스타 뉴요커맘들에게 '쌈 전법'과 '말기 신공'을 선보이며 '한식전도사'의 면모를 발산했다.
특히 서민정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주'를 소개해 뉴요커 맘들의 환호를 받았다. 뉴요커 맘들은 "소주가 아주 강한 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세지 않다"며 맛있게 소맥을 말았다. 서민정은 고기와 쌈을 한번에 싸먹는 쌈을 보여줬고, 뉴요커 엄마들은 소리를 지르며 웃었다.
싸 먹는 '쌈맛'을 배운 뉴욕 엄마들은 폭풍 같은 '쌈 먹방'을 선보였다. 뉴요커 엄마들은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 김치를 맛있게 먹으면서 "끝내준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서민정은 즐거운 한식 파티 와중에도 아이들 교육 문제를 물어봤다. 서민정은 "지금은 많이 생겼는데 나 어릴 때만해도 한국에 예체능 교육은 전혀 치중하지 않았다"고 했고, 뉴요커 엄마들은 "요새 우리 딸은 로봇 클래스를 재미있어 한다. 재미있어 하는걸 밀어주지면 두번씩 하고 싶어해서 한번으로 말렸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학습이 아닌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밀어주느냐"고 물었고, 뉴요커 엄마들은 "맞다. 아이들의 공부보다 행복한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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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