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아이 행복 최우선" '아내의맛' 서민정, 뉴요커맘 교육관에 '감동'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06:4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공부 잘하는 것 보다 행복한 게 중요"

서민정이 뉴요커 맘들과 자녀 교육관을 토론했다.

27일 방송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에서는 서민정의 뉴욕 엄마들 서민정은 딸 예진이의 등교 후 '뉴요커 맘'들과 미슐랭 스타에 빛나는 인기 있는 한식당을 찾았다.

서민정은 "제가 촬영 있을 때 예진이를 봐주는 정말 고마운 엄마"라며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다. 이 식당은 하루 손님이 무려 300~400명에 달하는 규모에 80%가 외국인 손님들이라는 미슐랭 원스타 한식당. 서민정은 패셔니스타 뉴요커맘들에게 '쌈 전법'과 '말기 신공'을 선보이며 '한식전도사'의 면모를 발산했다.

특히 서민정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주'를 소개해 뉴요커 맘들의 환호를 받았다. 뉴요커 맘들은 "소주가 아주 강한 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세지 않다"며 맛있게 소맥을 말았다. 서민정은 고기와 쌈을 한번에 싸먹는 쌈을 보여줬고, 뉴요커 엄마들은 소리를 지르며 웃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제이쓴은 "외국 여행을 많이 다녀서 주워 들었는데 저렇게 음식을 한번에 싸먹는 문화가 없다"며 "저런건 벌칙 같은 거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놀라는 반응을 설명했다.

싸 먹는 '쌈맛'을 배운 뉴욕 엄마들은 폭풍 같은 '쌈 먹방'을 선보였다. 뉴요커 엄마들은 김치찌개와 김치볶음밥, 김치를 맛있게 먹으면서 "끝내준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서민정은 즐거운 한식 파티 와중에도 아이들 교육 문제를 물어봤다. 서민정은 "지금은 많이 생겼는데 나 어릴 때만해도 한국에 예체능 교육은 전혀 치중하지 않았다"고 했고, 뉴요커 엄마들은 "요새 우리 딸은 로봇 클래스를 재미있어 한다. 재미있어 하는걸 밀어주지면 두번씩 하고 싶어해서 한번으로 말렸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학습이 아닌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밀어주느냐"고 물었고, 뉴요커 엄마들은 "맞다. 아이들의 공부보다 행복한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민정 안상훈 부부는 새로운 기계를 들였다. 바로 수제 소시지 제조 기계. 아이스크림 기계, 커피빙수기계, 에그 롤 메이커 등 주방기계 컬렉션을 선보였던 남편 안상훈은 지난번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기계인 '수제 소시지 기계'를 장만했던 상태. 고기와 야채가 자동으로 갈리면, 식용 비닐에 넣어 소시지를 만들어내는 신통방통한 기계에 서민정은 감탄을 터트렸지만, 이내 소시지가 끊어지지 않고 줄지어 나오면서 사고가 벌어지면서, '서안 부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기네스북에 등재될만한 긴 소세지를 본 부부는 즐거워했고, 소세지 속에 넣는 기계로 햄버거 패티를 만들어 먹어본 두 사람은 눈을 크게 떴다. "이래서 수제"라며 엄지를 들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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