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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가 경미한 교통사고로 충격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차수현(송혜교)는 자신이 운영하는 동화 호텔이 쿠바에 진출함에 따라 쿠바를 찾았다. 하지만 현지 운전기사가 운전 도중 문자메시지를 보내다 사고를 냈다. 자동차는 김진혁의 바로 앞에 있던 탁자를 치고 지나간 뒤 섰고, 김진혁의 카메라는 망가졌다.
장미진(곽선영)은 황급히 차수현의 상태를 살핀 뒤, 김진혁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며 "새 제품으로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진혁은 "그냥 가시라. 제가 태어날 때 받은 선물인데 추억까지 구입할 순 없지 않을까요"라며 "우리가 길을 막고 있네요. 다친데 없고 괜찮으니까 그냥 가세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진혁의 카메라에는 쿠바에서 찍은 사진이 가득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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