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감독 "'아저씨' '마녀'와 다른, 날것의 액션 담았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12:01


영화 '언니'의 제작보고회가 28일 용산CGV에서 열렸다. 영화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11.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임경택 감독이 "기존의 액션보다 날것의 액션이 담겼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액션 영화 '언니'(임경택 감독, 필름에이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는 전직 경호원 인애 역의 이시영, 언니 인애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순수한 소녀 은혜 역의 박세완, 두 자매의 행방을 쫓는 의문의 인물 정우 역의 이준혁, 그리고 임경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경택 감독은 "액션 영화의 획을 그은 '아저씨'(10, 이정범 감독)보다 더 날것의 액션이 담긴 작품이다. '마녀' '악녀' 등의 액션 영화는 대게 준비된 액션이 들어있지만 '언니'는 사회적 약자의 생존을 위한 액션이다. 그래서 날아다니는 와이어 액션이나 현란한 액션은 없다. 대신 자매에게 느껴지는 감성 액션이 담겨있다. 한 동작마다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니'는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언니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다.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이형철 등이 가세했고 '이브의 유혹' 시리즈를 연출한 임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말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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