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이시영 "분노 콘셉트에 맞는 정통 액션 연기에 집중했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11:45


영화 '언니'의 제작보고회가 28일 용산CGV에서 열렸다. 영화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 이시영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용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11.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현실 밀착 액션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액션 영화 '언니'(임경택 감독, 필름에이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는 전직 경호원 인애 역의 이시영, 언니 인애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순수한 소녀 은혜 역의 박세완, 두 자매의 행방을 쫓는 의문의 인물 정우 역의 이준혁, 그리고 임경택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시영은 "'언니'에서 가장 신경쓰고 고민했던 부분은 액션이다. 여러 장르의 액션이 있지만 우리 영화를 관통하는 감정선은 굵직하다. 그리고 이전 액션 영화에서는 여자가 보여준 액션 연기가 섬세한 부분이 있었는데 우리 영화는 처음부터 '분노'라는 코드가 있었다. 이런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려 노력했다. 현란함보다 아날로그적인 정통 액션이다. 여자 혼자 다수를 상대하는 액션이 납득이 되어야 했는데 그래서 실제 생활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현실 액션을 표현하려고 했고 연습도 정말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언니'는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언니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다.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최진호, 이형철 등이 가세했고 '이브의 유혹' 시리즈를 연출한 임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말 개봉 예정이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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