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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피해자 해결 노력, 그리고 마마무에 미안"
마마무 휘인도 부모 채무 논란 '빚투'에 휘말렸다. 마이크로닷, 도끼, 비에 이은 네번째 빚투사태다.
휘인이 누구보다 미안해한 사람은 따로 있었다. 바로 자신이 속한 그룹 마마무다. 마지막에 휘인은 "마마무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고 덧붙이며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에 거듭 사과드린다"고 팬들에게도 사과했다. 휘인이 최근 자신의 여러 발언들로 논란을 일으켜 팀에 피해를 준 것을 의식한 듯한 사과 발언이다. 이번 일은 자신의 탓이 아님에도 팀의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에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휘인의 아버지 때문에 한 가정이 풍비박산 났다"는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휘인 아버지가 2016년 2000만원의 돈을 갚지 않아 아버지 사업이 파산한 것은 물론, 그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췌장암3기를 진단 받은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사망 보험금을 소송 비용으로 다 쓰고 승소까지 했지만, 여전히 휘인 아버지는 돈을 갚지 않아 동생은 우울증에 엄마는 울기만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주지방법원에서 판결받은 판결문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의 증거로 제시하기도 했다.이에 네티즌들은 "휘인의 빚투는 다른 스타들과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연락도 안되는 이혼한 친부 때문에 휘인도 그동안 고생많았다" "글쓴이도 안타깝고 휘인도 안타깝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수십억의 사기를 치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한 '빚투 사태'는 도끼의 모친 채무, 비 부친 채무로 번지며 연예계를 긴장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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