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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은수가 풍부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독보적인 10대 배우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장혁의 매니저인 이다윗(김용대 역)을 비롯해 조이현(김세정 역)을 필두로 한 또래 친구들과도 환상 호흡을 펼쳐 극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유연하게 캐릭터를 변화시키는 등 남다른 연기력을 과시 중이다.
이후 겉으로는 아닌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아빠를 무척이나 걱정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매력적인 '츤데레 고딩' 캐릭터를 완성했다.
지난 26일 방송분에서는 근무력증 진단을 받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려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모든 걸 걸고 준비했던 댄스 오디션이 무산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중요한 시합을 앞둔 장혁을 먼저 걱정했다.
병실에 누워서도 아빠를 안심시키려는 모습으로 진한 가족애를 선물했다.
'배드파파'가 마지막 한 회의 방영을 앞둔 가운데, 신은수가 선사할 결말은 어떤 그림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은수는 지난 2016년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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