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종합] 이완, 프로골퍼 이보미♥와 열애→작품컴백→새 소속사 결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13: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완이 프로골퍼 이보미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완 측 관계자는 27일 "이완이 이보미와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만큼, 양가 부모님도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계신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일각에서는 12월 상견례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며 아직은 결혼에 대해 논할 입장이 아니라는 것.

이완은 스포츠조선에 12월 상견례 보도에 대해 "양가 부모님들이 모두 서로 잘 아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보미 프로 골퍼를 '신부님'이라고 칭하며 "12월에 같이 신부님의 가족들과 함께 보자고 말하긴 했는데 그 말이 크게 의미를 부여해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계자 또한 "상견례 등 결혼과 관련한 사안은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이완과 이보미는 올초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쌓기 시작했고, 골프라는 매개체를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자상하고 듬직한 성격의 이완과 활발하고 귀여운 스타일의 이보미는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게 측근의 설명이다.

공개 열애와 함께 이완은 배우로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는 단계로, 작품 선택이 끝난 뒤 소속사 거취 문제도 결정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루아엔터테인먼트가 가족 회사인 만큼 결별이라기엔 모호한 부분이 있다. 우선은 차기작을 먼저 정할 계획이다. 작품을 먼저 정한 뒤 소속사 문제 또한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1984년 생인 이완은 김태희의 동생으로 유명세를 탔으며, 2003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백설공주' '작은 아씨들'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영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연평해전' 등에 출연했다.

1988년 생인 이보미는 2010년 KPLGA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왕 다승 1위를 차지하며 첫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2012년 오코하마타이어 골프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에서 JLPGA 첫우승을 달성한 뒤 2승을 추가하며 상금 2위를 차지했다. 이때 밝은 미소로 '스마일 캔디'라는 애칭을 얻으며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사상최초로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