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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가이버' 최현석, 극한의 요리사 '초이가이버' 변신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10:27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18 미쉐린가이드에 등극한 스타 셰프 최현석이 SBS 모비딕 '극한의 요리사 - 초이가이버'(이하 '초이가이버')에 출연한다. 지난 6일 SBS의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은 '초이가이버'를 런칭했다. '초이가이버'는 최현석 셰프의 '최'(Choi)와 맥가이버의 '가이버'를 합친 합성어로, 최현석 셰프의 초특급 요리 실력과 맥가이버 같은 번뜩이는 기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맥가이버'는 미국 ABC 방송국에서 1985년부터 1992년까지 방영한 미국 드라마로 오로지 명석한 두뇌, 그리고 다용도 칼 한 자루와 주위 사물들을 이용해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피닉스 재단 소속 첩보원 맥가이버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초이가이버'에 출연하는 최현석 셰프는 20여 년 경력의 국내파 요리사로, 특히 국내 분자요리계의 권위자로 알려져있으며 창의력 넘치는 1,500여 개의 요리를 개발하였고, 최근에는 미쉐린가이드에 등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가이드에서는 "창의적이고 직관적인 요리들"이라고 평한 것으로 알려져 기상천외한 요리 기법들로 의뢰인의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고급 요리를 만들어내는 미션을 수행하기에 적임자였다.

지난 6일 공개된 '초이가이버'에서는 사연 신청자의 사연을 받은 최현석 셰프가 신청자의 자취방을 직접 찾아가, 숟가락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칼 한 자루로 고퀄의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현석은 처음에 "여기서 뭘 어떻게 하냐"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으나, 막상 요리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열혈 맥가이버 셰프 모드로 변신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뜻밖의 연금술을 보여줬다. 게다가 최현석 셰프는 소문난 진성 덕후답게 요리 도중에 '아스카'를 소환하는 진성 덕후의 모습까지 공개했다.

실제 맥가이버 목소리 주인공 배한성 성우가 다시 초이가이버의 더빙을 맡아 맥가이버가 다시 살아난 듯한 느낌을 더 하는 한편, 음식과 맛에 대한 미식계의 최신 정보들까지 내레이션으로 소개하며 요리 프로그램의 새로운 재미와 의미를 잡아 냈다.

'극한의 요리사 - 초이가이버'는 지난 11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SBS 모비딕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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