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살림남2' 초대한 손님을 기다리며 설레어 하는 김성수의 모습에 딸 혜빈이 긴장했다.
혜빈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김성수는 "명절 전날 같은 느낌"이라며 유난히 들뜬 모습을 보였고, 평소 딸 혜빈이 그렇게 부탁을 해도 하지 않던 면도까지 했다.
열심히 단장하는 김성수를 가만히 바라보던 혜빈은 "갑자기 안 하던 행동을 해 의심이 간다"며 "아빠 혹시 여자 친구 오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김성수는 "여자 친구가 어디 있냐"고 답했지만 누군지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말을 얼버무려 혜빈의 의심을 더욱 키웠다.
한편, 김성수가 초대한 손님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중에도 김성수에 대한 혜빈의 의심은 계속되었다. 아빠의 여자 친구에 대한 것만큼은 절대 양보할 생각이 없는 듯한 혜빈의 단호한 모습에 초대된 손님들 또한 혜빈의 눈치를 보았다.
김성수와 딸 혜빈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냉기류가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김성수를 이토록 설레게 만든 손님들은 누구였으며, 김성수가 딸 혜빈에게 허락 받고자 하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김성수가 초대한 손님과 얽힌 비밀이 밝혀질 '살림남2'는 오는 28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