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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주의보' 천정명, 훈훈한 로맨스男의 심쿵 멘트 BEST 5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08:5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설렘 폭발하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감싸고 있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에서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과 진짜 사랑에 빠져버린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이 훈훈한 로맨스남(男)에 등극했다.

이에 '설렘주의보' 2막을 앞두고 때로는 박력 있게, 때로는 달달하게 심장을 폭격했던 차우현의 명대사 BEST 5를 짚어봤다.

1. "이제 윤유정 씨 내 사람이야. 내 여자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 (4회)

본격적으로 위장 연애에 돌입한 '우유 커플'은 연출된 데이트를 진행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특히 차우현 집에서 데이트를 이어가던 때, 그는 윤유정의 뒷통수를 친 전 남친 황재민(최정원 분)의 협박 전화를 대신 받았다. 이 후 우연히 통화 녹음에서 황재민을 향한 그의 날선 경고를 듣게 된 윤유정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심쿵을 안겨줬다.

2. "내가 강혜주 씨와의 결혼을 안 하는 조건으로 그룹에 들어가겠다고 하면 차회장님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5회)

윤유정의 연이은 광고 계약 해지에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소속사의 투자에도 애를 먹이는 배후가 강한그룹임을 안 차우현은 강한그룹 막내딸 강혜주(강서연 분)를 찾아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담판을 지었다. 자신과의 결혼을 목표로 악행을 펼쳐나가는 그녀를 당황스럽게 만든 그의 사이다 대사가 안방극장까지 통쾌함을 선사했다.

3. "없다. 마음에도 없는 사람이랑 절대 못해요" (6회)

마취에서 덜 깬 차우현과 키스한 윤유정은 그의 마음을 궁금해 하며 술과 함께 하는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키스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가까이 다가가 "없다"고 대답한 그는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핑크빛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들었다.


4. "환자는 환자일 뿐. 내 눈에 여자로 보이는 사람은 단 한 사람 뿐 이에요." (7회)

윤유정은 여자 환자들을 질투하며 차우현에게 피부과가 아닌 소아과나 비뇨기과 전과를 권했다. 차우현은 이마저도 마냥 귀여운 그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자신에게 여자는 그녀 하나 뿐 임을 콕 집어 이야기해 여성들을 윤유정에 이입하게 했다.

5. "안 본 게 아니라 못 본 거였고, 내 마음은... 매일 커져만 가는데..." (8회)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가 힘들어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떨어져 지냈던 그는 오랜만에 재회한 윤유정의 손을 잡고 담담하게 진심을 꺼냈다. 서럽게 우는 그녀에게 보고 싶었던 마음을 전하는 그의 애틋한 포옹은 첫 눈처럼 전국을 포근히 감싸 안았다.

이처럼 차우현은 눈호강 시키는 비주얼과 심박수를 높이는 눈빛과 목소리, 물오른 멜로력으로 연애 DNA를 꿈틀거리게 하는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될 그의 활약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2018년 연말 설렘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내일(28일) 밤 11시에 9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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