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노지훈 "최근 득남...아이와 함께 저도 다시 태어났죠" (인터뷰)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15:58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가수 노지훈과 모델 출신 크리에이터 이은혜가 부모가 됐다. 아이를 안으며 다시 태어나는 순간임을 느꼈다는 소감이 뭉클하다.

노지훈은 27일 스포츠조선에 득남 소식을 전하며 "지난 25일에 득남 했다. 아들이 태어나는 동시에 나도 다시 태어나는 순간이었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정말 어렸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와이프도 아이도 건강하고 무사히 태어나줘서 고맙고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노지훈은 아이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득남 소식을 알리고, 팬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결혼과 득남 이후 더욱 열심히 살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할 것 같다. 음악활동을 넓혀보려고 한다. 몇 년 전부터 디제잉을 연습하고, 틀곤 했다. DJ라는 포지션의 매력에 빠졌는데, 곧 조만간 DJ쪽으로도 본격적으로 활동해 볼 예정이고, 연극쪽이나 뮤지컬쪽으로도 얘기중인 작품들도 있어서 좀 더 열심히 활동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힘들 때면 의지했던 6년 지기 친구였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5월에는 결혼식을 올렸다. 임신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공개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노지훈은 본지에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나 변함없이 저를 좋아해 주고 믿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1990년생인 노지훈은 축구 청소년대표 출신 가수로 유명하다. 고등학교 때까지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후 2010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탄생 시즌1'에서 톱8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2012년 데뷔 앨범 'The Next Big Thing'을 발표하고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 1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끝난 뒤 레이블 마스터피스를 설립했다.

1987년생인 이은혜는 노지훈보다 3살 연상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레이싱모델 중 한명이다. 2015 한국레이싱모델어워즈 최우수모델상, 2016년 맥심K모델어워즈 레이싱모델상 등 다수의 모델상을 수상했고, 로드FC 등 종합격투기단체의 라운드걸로도 활약했다. 온게임넷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온 방송인이자, 인터넷 개인방송과 유튜브에서 활약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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