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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트립' 로버트 할리 "집사람·아들 없이 살아도 반려견 없이 못살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15:31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펫츠고! 댕댕트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펫츠고! 댕댕트립'은 스타와 반려견이 함께 떠나는 해외 여행 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할리 가족과 반려견 샌디, 배우 문정희와 반려견 마누, 배우 강예원과 반려견 로미 등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강예원.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11.2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로버트 할리가 반려견과 여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는 SBS플러스 새 여행 프로그램 '펫츠고! 댕댕트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문정희, 강예원, 로버트 할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이들의 반려견인 마누, 로미, 샌디·컬리도 함께 했다.

로버트 할리는 "제가 아내와 20년 넘게 주말부부로 보내고 있다. 주중에 제가 서울에 올라올때마다 강아지를 올라온다. 이렇게 구미에서 짧은 여행은 해봤지만 미국까지 강아지를 데리고 간건 처음이었다. 걱정도 많이 하기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 제가 반려견을 정말 사랑한다. 그런데 이렇게 함께 여행하니까 정말 행복했다. 제가 집사람과 아들 없이 살아도 반려견 없이는 못산다. 이번에 이 프로그램으로 정말 재미있는 영원한 추억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펫츠고! 댕댕트립'은 스타와 반려견이 함께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반려 동물 천만 시대를 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스타가 직접 경험해 보고 알려주는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법'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1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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