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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우새' 이민정이 이병헌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이민정은 "아들을 보고 '아빠 누군지 잘생겼다'고 하자, 아들이 '우리 아빠? 유진 초이'라고 했다더라"며 웃었다. 그는 "드라마를 생각 못하고 '아빠가 외국사람이야?'라고 했더라"며 "총, 칼 때문에 아들이 드라마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할머니가 드라마를 알려줬다더라"고 덧붙였다.
이민정이 신혼 초 이병헌에게 서운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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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러포즈 할 때 티가 났다. 눈치가 빠르다"며 "영화관에서 남편 영화를 관람 후에 영상으로 했다. '끝나고 화장실 가지마'라고 3번째 이야기 할 때 '끝나고 뭐 하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이민정은 수줍은 듯 "눈물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민정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표현을 안하시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아이를 낳으면 표현을 많이 해줘야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한테 많이 해준다. 그럼 아이가 아빠한테 '아빠가 엄마한테 뽀뽀해'라고 하더라"며 "아들 때문에 표현이 많다"고 말했다.
이때 서장훈은 "'아침 식사 만큼은 진수성찬으로 차려준다'라는 인터뷰가 있더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촬영하러 나갈 때는 못 한다. 내가 아침을 먹는 습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한테 좋은 게 가긴 가더라. 갈치, 고기는 아이 쪽으로 간다"며 "남편이 '이렇게 좋은 갈치가 있었어? 지금까지 아들만 줬어'라더라"며 이병헌의 귀여운 질투를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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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을 마친 뒤 임원희와 정석용은 피자 가게로 향했다.
정석용은 "피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서빙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주방 일을 시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임원희와 정석용의 피자 먹방에 신동엽과 이민정, 母벤저스들은 입맛을 다셨다.
이때 정석용은 "낮에 부침개 먹었더니 느끼하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느끼하진 않다. 맛있다. 그런데 국물이 먹고 싶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다슬기탕을 먹으러 향했다. 임원희는 "우리가 촌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국물을 안 먹어서 그런거다"고 말했고, 정석용은 "오늘 국물을 너무 안먹었다"며 거들었다.
이때 정석용은 "정신 잃을 정도로 많이 마시는 스타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보통 술을 혼자 먹는다. 외로우면 통화를 하고 싶더라. 그래서 핸드폰 배경에 써 놨다"며 글을 보여줬다. 배경에는 '취해서 전화하지 마라'라고 적혀있었다.
정석용은 "여자한테 많이 하지 않아? 솔직히 나도 해. 내가 건 애는 잘 안받았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술 잔을 기울였다.
이때 정석용은 "네가 결혼을 한 게 대단한 것 같다. 내가 못한 걸 넌"이라고 말했지만, 임원희는 "어쨌든 뭐 실패했으니까, 안 갔다 온 네가 났지"라고 털어놨다.
특히 정석용은 "생길 것 같아"라고 말하자, 이에 임원희가 놀랐다. 그러자 그는 이내 "그냥 말해보는 거야"라고 말해 母벤저스들을 폭소케 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노래방으로 향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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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로 향한 홍자매. 집으로 돌아온 언니는 냉장고 정리를 시작한 뒤 바로 수제비 만들기에 돌입했다.
반면 홍진영은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 이때 언니는 홍진영에게 도움을 요청, 그러나 홍진영은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언니는 컴퓨터의 코드선을 뽑았고, 홍자매의 티격태격 싸움에 母벤저스는 폭소했다.
수제비 반죽을 한 뒤 육수가 끓는 동안 홍자매는 TV 속 먹방에 제대로 빠져들었다. 특히 언니는 식품 홈쇼핑을 보던 중 모델의 표정을 보고 100% 확신, '매진임박'이 뜨자 바로 결제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홍진영은 "고기 먹고 싶다. 수제비에 삼겹살이 어떨까요?"라고 물었고, 언니는 바로 "구우세요"라고 거들었다.
이후 수제비에 삽겹살, 파김치까지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됐다.
폭풍 먹방 후 가위바위보로 뒷정리 담당을 정했다. 결과 정리는 언니 담당. 홍진영은 언니를 위해 음악으로 거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