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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탐나는 크루즈'의 김지훈이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김지훈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성재의 캐리어를 밖으로 보내려는 의도로 자신만만히 캐리어를 밀었으나 힘 조절에 실패해 촬영스태프들이 있는 곳까지 캐리어를 보내고 말았다. 압도적인 차이로 꼴등을 차지한 김지훈은 다음 최하위자인 장동민과 함께 제작진의 캐리어와 촬영 장비를 크루즈로 옮기는 일에 투입되었다.
다양한 등급의 객실 중 바다 전망이 아름다운 스위트룸을 차지하기 위한 숙소 선정에서도 김지훈의 허당미는 빛을 발했다. 첫 예외자 선정에 이어 장동민과 객실 룸메이트가 된 김지훈은 스위트룸에 있었던 곰돌이의 외형을 맞추는 문제에서 장동민의 확신에 따라 A곰을 선택했으나 결과는 가장 낮은 등급의 방이었다. 뒤이은 불행에 김지훈은 괴로워했지만, 결과는 뒤바뀌지 않았다. 김지훈은 소지품 중 가장 무거운 물건을 가지고 오는 2일차 예외자 미션에서 상위권에 들며 비로소 불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김지훈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tvN '탐나는 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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