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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타임루프에 걸려 무한반복 되고 있는 강지환의 웃픈(?) 죽음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회식자리에서 얼큰하게 취한 백진상(강지환 분)은 인사불성 상태로 교통사고를 당하며 범상치 않은 첫 타임루프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리셋된 하루에서 그의 버라이어티한 죽음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맨홀에 빠져 죽는 것은 기본, 가지각색 이유로 끊임없이 죽는 장면은 강지환(백진상 역)의 맛깔난 열연으로 찰떡같이 빚어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악덕상사 백진상, 사무실 한복판에서 장렬히 전사?!
★a.k.a 브레이크 댄스?! 온몸 부르르 떨었던 감전 사고!
인사평가 발표에서 백진상은 전매특허 '막말' 기질을 발동시켜 직원 한 명 한 명을 저격하며 평가했다. 하지만 전 직원들의 분노를 한 몸에 받기 시작한 순간, 잡고 있던 마이크에 감전 되는 기상천외한(?) 죽음을 맞이했다. 특히 브레이크댄스를 연상케 할 정도로 온 몸을 부르르 떨던 강지환의 코믹한 열연이 안방극장의 현실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지난 22일(목) 방송에서 백진상은 자신을 직영 매장으로 발령시킨 계략을 파헤치던 중 사건의 주동자인 유시백(박솔미 분)이 던진 단 한 자루의 '펜'으로 우스꽝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며 안방극장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렇듯 다채로운 웃음 포인트로 탄생한 역대급 명장면 뒤에는 매번 다양한 방식으로 특수 촬영을 소화하고 있는 강지환의 열연이 숨어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또 어떤 명장면들이 탄생할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백진상은 '현실을 바꿔야 타임루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앙숙인 이루다(백진희 분)에게 눈물의 SOS를 보내며 진정한 '운명공동체'로 거듭났다. 밉상 짓만 하던 백진상이 이루다와 합심해 타임루프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다음 주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코믹한 스토리와 강지환의 대체불가 열연으로 매주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리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오는 수요일(28일) 밤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