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나인룸' 김희선-김해숙이 함께 법정에 등장해 통쾌한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법정에서 변호사의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는 김희선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희선은 한 손에 CD를 들고 당당한 눈빛으로 판사석을 바라보고 있다. 자신만만한 김희선의 변론 모습은 재심 청구를 위한 결정적 증거를 획득한 듯해 사이다 반격을 기대케 한다.
이어 변론하는 김희선을 간절함이 가득 담긴 표정으로 바라보는 김해숙의 모습이 포착됐다. 오랜 염원이 이뤄지는 순간을 맞은 듯 촉촉한 김해숙의 눈빛이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김희선-김해숙은 두 손을 꼭 부여잡고 애틋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의 아이컨택에서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신뢰가 드러난다. 이에 한층 깊어진 김희선-김해숙의 워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 오늘(24일) 밤 9시 15회가 방송된다.
<사진> tvN '나인룸' 제공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