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지능' 송민호 "올해 공황장애 생겨, 감사한 만큼 힘들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11-23 21:4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위너 송민호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JTBC '가장 완벽한 A.I.-인간지능'(이하 '인간지능')에서는 사용자 민경훈, 송민호, 아이즈원이 자신의 인간지능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인생'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송민호는 미유와 함께 추억의 장소를 찾았다. 인생 스토리를 되짚어가던 송민호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는 많이 사랑 받고 있는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지금 행복하냐"는 질문에 그는 "좋고 감사하다. 감사한만큼 더 생각도 많아진다. 힘든게 좀 많다. 너무 어려워서"라고 털어놨다.

특히 "올해 초에 공황장애가 갑자기 생겼다. 나는 아닐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가 겹치다 보니까 그런게 오더라. 대중이 보기에는 좋은 모습만 비춰야 하고 빛나야 하지만 그 뒤에 감내해야 할 것들,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이 나아졌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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