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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D-day⑦] ★쏟아지는 레드카펫부터 트와이스 축하무대까지…미리보는 청룡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23 09:1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국영화의 최대 축제이자 최고 권위의 제39회 청룡영화상이 2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제39회 청룡영화상은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청룡의 상징이자 MC인 김혜수, 올해 첫 MC를 맡게 된 유연석을 시작으로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참석한다. 유아인, 이성민, 주지훈, 김희애, 박보영, 한지민, 김동욱, 김향기, 진서연, 김영광, 남주혁, 김다미, 전종서 등 올해 청룡 영화상 트로피를 놓고 맞붙게 된 후보들은 물론 서영희, 이준호, 진선규, 최희서, 김소현 등 시상자로 참석하는 배우들도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오후 8시 55분부터는 MC 김혜수와 유연석의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된다. 1부에는 인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는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신인감독상을 시작으로 영화의 숨은 주역이라 할 수 있는 스태프상(기술상, 촬영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갱상) 시상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올 한해 가장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은 영화에게 주어지는 최다 관객상과 네티즌의 투표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는 인기스타상 시상도 진행된다.

1부의 마지막은 대한민국 1등 걸그룹 트와이스의 축하무대로 마무리 된다. 지난 해 청룡영화상 무대를 뜨겁게 달궜던 마마무의 바통을 이어 받아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달굴 예정. 각종 음악 차트를 점령한 신곡 'YES or YE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상 시상이 진행되는 만큼 영화 팬들의 관심이 한껏 집중되는 2부의 시작은 3년 연속 2부의 오프닝을 열어주고 있는 이특의 특별 코너 '이!특별한 상상상'으로 시작한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배우들에게 팬들이 만들어주는 특별한 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엄선된 한국 영화 팬들의 개성 넘치고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1000여 명의 네티즌이 참여, 청룡영화상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2부의 본격적인 시상은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을 시작된다. 조연상에 이어 그 어느 해보다도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청정원 단편 영화상 시상이 진행되고 이후 올 해 최고의 연출을 보여준 감독을 가리는 감독상과, 시상식의 꽃이자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남녀주연상 시상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올 해를 빛낸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최우수 작품상 시상이 이어진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에는 '1987', '공작' '리틀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벌', '암수살인'이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한편, 제39회 청룡영화상은 대상 청정원이 후원하며 전 과정은 SBS를 통해 11월 23일(금) 오후 8시 55분부터 생중계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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