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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주지훈과 김영광, 진서연, 김향기가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진서연은 최근 출산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드레스 자태로 시선을 끌었다. 이에 유연석은 "출산 후 10일 밖에 안 지났는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딸이 누구를 닮았냐"고 물었고, 진서연은 "잘못된 부분이 많은 거 같다. 출산 열흘 째가 아니고 4주차다. 그리고 딸이 아닌 아들이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진서연의 답에 유연석은 진땀을 흘렸지만, 이내 "듬직한 아드님을 출산하셨는데 누구를 닮았냐"고 자연스럽게 질문을 이어갔다. 진서연은 "처음 아이를 가져서 잘 모르겠다. 신생아는 다 똑같이 생긴 거 같다. 그냥 아기 같이 생겼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여배우로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김향기는 20대에는 어떻게 달라질 것 같냐는 질문에 "크게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20대에는 좀더 다양한 역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