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보고 싶다"…'청춘식당' 차오루, 추억 어린 팬심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11-23 12:1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청춘식당'의 MC 차오루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레전드 스타들을 기억할까.

오는 27일 첫 방송 예정인 UHD전용채널 UMAX(유맥스)의 새 예능프로그램 '청춘식당: 그 때 그 메뉴' 제작진이 23일 청순과 코믹을 바삐 오가는 4차원 엉뚱매력의 소유자 차오루의 다채로운 리액션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90년대 청춘 스타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 식당'이라는 콘셉트를 지닌 '청춘식당'은 한 시대를 풍미한 왕년의 가수들이 손님으로 찾아와 그 시절, 그 때, 그 노래를 부르며 한 번, 그 때 그 음식을 통해 또 한번 추억의 맛을 음미하는 레트로 뮤직&푸드 토크쇼.

지상렬과 첫 MC호흡을 맞추게된 차오루는 추억으로 식당을 가득 채우는 맛깔나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흥부자' 차오루의 팔색조 리액션이 담겨있어 그녀의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차오루는 초롱초롱 큰 눈에 호기심 가득한 청순미모로 '청춘식당'을 화사하게 채워내는가 하면 '쌍따봉'을 날리는 엉뚱한 4차원 반전 매력으로 오래간만에 TV에 얼굴을 비춘 90년 대 스타들의 더 많은 속 이야기들을 이끌어내는 애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하며 '청춘식당'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차오루는 "한국인도 반 박자 늦게 웃음이 터진다"는 지상렬의 언어유희 입담을 재치있게 받아치는 애드립 센스까지 장착하고 있어 김구라, 백종원, 돈스파이크 등 '아재'들과 함께 했을 때 더욱 빛나는 '케미요정' 차오루가 '청춘식당'에서 지상렬과 어떤 환상의 토크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무엇보다 궁금한 대목은 중국에서 태어난 87년생 차오루가 90년대 스타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다. 차오루는 이날 오프닝에서 'HOT', '룰라' 등을 언급하며 "선배님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며 설레하는가 하면 90년대를 휩쓸었던 첫 게스트의 명곡이 흘러나오자 단번에 알아차리는 등 추억 어린 팬심을 엿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차오루는 스타의 추억이 얽힌 '그 때 그 음식'이 나오자 수저 한 가득 입에 털어넣는 야무진 먹방을 선보여 과연 차오루의 입맛도 사로잡은 첫 손님의 '소울푸드'가 무엇일지 관심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세상 가장 특별한 식탁에서 그 때 그 시절 추억의 노래와 맛을 맛볼 수 있는 20세기 레트로 뮤직&푸드 토크쇼 '청춘식당: 그때 그 메뉴'는 리얼 4K UHD 초고화질 채널 UMAX(유맥스)를 통해 11월 27일 밤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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