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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송지효 (MY COMPANY / 마이컴퍼니 소속)가 한층 진화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이며 11월 극장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송지효는 '지수' 역을 통해 납치를 당하고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인물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지수'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극적 긴장감을 부여하기도 하고, 때로는 짜릿함을 선사하기도 한다.
또한 캐릭터의 감정과 표현에서도 튀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녹아들게끔 하며 송지효 만의 '지수'를 탄생시켰다. 송지효는 그간 전작들에서 보여준 밝고 사랑스러운 면모가 아닌, 당당하면서도 주체적인 모습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송지효가 출연한 '성난황소'는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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