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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한국과 일본,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글로벌 슈퍼루키 아이즈원은 지난달 29일 첫 번째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하며 가요계 첫 발을 내딛었다.
아이즈원은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를 발매한 지 하루 만에 홍콩,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총 10개국의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칠레, 대만,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총 16개국 차트에서는 TOP10에 올랐고, K-POP 싱글 차트 또한 2개국 1위, 8개국 TOP10에 진입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섭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아이즈원은 일본에서도 데뷔 첫 주 타워레코드와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모두 휩쓸었다. 아직 본격 일본 활동을 하지 않은 신인으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기록이다. TOP10 중 유일한 한국 음반이자, 직수입한 음반으로 주간 앨범 및 디지털 앨범 차트 동시 1위라는 진기록까지 달성했다.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월드 디지털송 차트에서도 나란히 TOP10에 안착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즈원은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타이틀곡 '라비앙로즈'로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신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데뷔 후 단 11일 만에 손에 넣은 아이즈원은 이후에도 SBS MTV '더쇼'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음악방송 3관왕 타이틀을 얻었다.
# 455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는 공개 3시간 40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고, 24시간 만에 총 455만뷰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국내 아이돌 그룹 데뷔곡 중 가장 높은 조회수에 해당한다. 이어 4일 만에 1,000만뷰 고지를 밟았고, 공개 13일 만에 조회수 총 2,000만뷰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뮤비 조회수는 여전히 꾸준한 증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조회수 기록 달성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 80,000
국내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즈원의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의 총 초동 판매 수량은 80,822장(집계기준 10월 29일~11월 4일)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수량 중 최고 기록이다. 아이즈원은 앨범 발매 당일에만 34,000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종전 최고 기록인 아이오아이의 데뷔 앨범 판매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이 기록은 역대 걸그룹 전체 앨범 초동 순위에서도 9위에 해당할 정도로, 아이즈원을 향한 뜨거운 관심 및 인기, 역대급 화제성을 방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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