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쇼' 효연 "롤모델은 보아, 콘서트 비디오 지금도 자주 본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22 16:0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뮤직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DJ효'로 변신하고 두 번째 미니앨범 '펑크 라이트 나우(funk right now)'를 발표한 소녀시대 효연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문희준이 "DJ를 하려면 장비도 많이 필요한데, 작업실은 마련했나"라고 묻자, 효연은 "장비며, 스피커며 필요한게 너무 많다. 작업실 얻으려면 돈도 많이 들겠더라. 그냥 회사 연습실에 간다. 돈 아껴야된다"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문희준은 "좋은 생각이다. SM 건물이 워낙 크고 연습실도 많지 않나. 얼마전에 h.o.t 모임 때문에 갔었는데 많이 바뀌었더라. 깜짝 놀랐다. 혹시 지하에 엄청 크고 좋은 연습실 있던데 거기서 하나"라고 물었고, 효연은 "맞다. 정말 좋다. 제 생각엔 저를 위해서 만들어준 연습실이 아닌가 싶다. 매일 내가 쓰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효연은 스트레스를 받을 땐 자전거를 탄다는 문희준의 말에 "완전 공감한다. 데뷔 초에 안 좋은 기사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자전거를 탔다. 돌아올 수 없는 곳까지 달렸다. 80킬로미터 넘게 달린 적도 있다. 사실 돌아올 때 죽을 뻔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너 속 코너 'YES or NO'에서는 "보아랑 댄스배틀 한번 해볼만 하다"라는 질문에 "NO"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효연은 "사실 어려운 질문이다. 춤에 대해 자부심은 있지만 보아선배님은 제 롤모델이다. 보아 선배님의 콘서트 비디오를 지금도 자주 본다"라고 대답해 보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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