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야, 부탁해' 김민영→채서진 변신, 동화 같은 이야기가 온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11-22 14:2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데렐라에게 '유리구두'가 있었다면 21세기 평범한 여자들에게는 '마법의 커피'가 있다?!

채널A 새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극본 서보라, 이아연/연출 박수철/제작 비엠컬쳐스, 콘텐츠풀)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용준형(임현우 역)과 김민영(이슬비 역), 채서진(오고운 역), 이태리(문정원 역), 길은혜(강예나 역) 등 개성 있는 젊은 배우들의 호흡과 재기발랄한 설정으로 신선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극 중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 이슬비(김민영 분)는 신비의 커피 한 잔으로 오고운(채서진 분)으로 모습이 바뀐 후, 일과 사랑에 모두 드라마틱한 변화를 맞게 된다. 누구나 한 번 쯤 꿈꾸는 재기발랄한 상상이 현실이 되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순수한 감각을 일깨우며 힐링도 함께 선물할 것이다.

드라마 속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열두시가 땡 하면 잿투성이 소녀로 돌아가는 신데렐라처럼 여자 주인공이 정해진 시간에 따라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커피의 힘으로 미녀가 된 만큼 커피 속의 카페인 수치가 다 떨어지고 나면 다시 이슬비로 돌아온다는 특별한 설정이 호기심을 불러온다. 앞서 공개된 1차 티저에서도 살짝 드러났듯 카페인 5%가 남았을 때 울리는 시계를 보고 놀라 재빨리 뛰어나가는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갖가지 일에 따라 급변하는 수치로 인해 미녀로 변한 상태의 그녀는 매 순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맞으며 다양한 소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이슬비 역의 김민영과 오고운 역의 채서진, 그리고 이슬비의 오랜 짝사랑 대상인 웹툰 작가 임현우 역의 용준형이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재미를 안길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스토리 전반을 관통하는 판타지 요소를 비롯해 곳곳에 자리하는 아기자기한 설정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드라마를 따뜻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한 잔의 커피로 펼쳐지는 아슬아슬, 마법 같은 로맨스가 올겨울 청춘남녀들의 연애 세포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채널A 새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는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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