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연애의맛' 이필모가 뜻밖의 처월드에 당황했다.
22일 TV조선 '연애의맛'에서는 이필모가 서수연의 오빠와 어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필모는 오빠에게 "제가 나이가 좀 많죠?"라며 민망해했지만, 오빠 역시 "아니다. 저도 나이가 많다"며 어색하게 웃었다.
이어 오빠는 "요즘 같아선 동생이 먼저 결혼하는 건 아닌가"라고 말했고, 이필모도 "그런 경우가 많지 않냐"고 화답했다. 서수연의 오빠는 "저보다 시집 먼저 갔으면 좋겠다"며 적극 지원 태세에 나섰다. 서수연은 "딱 술인데 오빠가 술을 안 마신다. 오빠랑 비슷한게 하나도 없다"며 웃었다.
이때 서수연의 어머니가 나타나 이필모를 더욱 당황시켰다. '허세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바짝 긴장한 이필모만 남았다. 서수연의 어머니는 "이렇게 보게 되서 좋다. 우리 딸에게 잘해줘서 보기가 좋다"며 만족해했다.
이필모는 좀처럼 평소의 능글맞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적당한 칭찬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어머니를 배웅한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잘 맞는 거 같다. 어머니와도 잘 통할 거 같다"며 "너와 싫어하거나 안맞는 것도 없고, 계속 함께하면 좋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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