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사생활' 박진주 "이하늬, 세상에 알려진 것보다 더 좋은 사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11-22 11:4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진주가 "이하늬 언니는 세상에 알려진 성격보다 더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북카페에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다큐멘터리 연출을 맡은 이하늬, 다큐멘터리 조연출을 맡은 박진주, 그리고 이정욱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진주는 조연출로서 어려움에 대해 "타이틀만 조연출이지 사실 팀내 잡다구리한 일을 많이 했다. 이하늬 언니와 나는 숙소를 같이 써서 엄청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막상 촬영할 때는 다른 배를 타서 무전기로만 교감을 했다. 다들 하루종일 배 위에 있어서 예민하고 지칠 수밖에 없는데 이하늬 언니는 세상에 알려진 성격보다 더 좋은 사람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언니의 진짜 성격을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또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이 있다. 이하늬 언니가 심리적 부담감이 컸는데 그래서 예민의 끝판왕이었다.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명상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명상처럼 마음을 다스리더라. 그걸 보면서 대인배같은 성격은 그냥 나오는게 아니구나 진심으로 느꼈다. 이하늬 언니를 보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최고의 연출이었다"고 추켜세웠다.

한편,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동물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하늬, 박진주, 이성열(인피니트), 엘(인피니트), 정하영 촬영감독 등이 출연하고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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