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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우메이마와 모로코 3인방이 해산물파티를 벌였다.
한편, 수산시장에서 한바탕 눈물의 재회를 마친 모로코 4인방은 이내 해산물을 잔뜩 들고 2층 식당으로 올라가 본격적인 저녁만찬 준비를 했다. 배고프고 지친 모로코 친구들의 앞에 랍스터, 새우, 전복, 전어, 우럭 등 싱싱한 해산물의 향연이 펼쳐졌다. 우메이마가 먹기 편하도록 해산물을 가위로 자르자 마르와는 "우리 교수님이 종종 이렇게 하는데, 수술 같아"라고 말해 의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 이후 모로코 친구들은 직접 해산물을 해체하며 흡사 병원 수술실 현장의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차례의 수술이 끝난 후 해산물을 맛본 친구들은 "진짜 신선함이 느껴지고 바다 향기를 맡을 수 있겠어", "진짜 완벽하다. 맛있어"라고 말해 한국에서 맛본 해산물의 맛에 대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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