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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 만찬은 소장각!"
유승호는 극중 설송고의 작은 영웅이었지만, 퇴학을 당한 후 돈이면 다 되는 냉혹한 세계에서 남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대신 맨' 강복수 역을 맡아, 특유의 로맨틱하면서도 유쾌한 남성미로 2018년 겨울 여심 장악에 나선다.
이와 관련 유승호가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만찬 자리에 대신 참석한, '대신맨'으로 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귀여운 나비넥타이에 화이트&블랙의 단정한 턱시도를 차려입은 강복수가 한 상 가득 고급스럽게 차려진 음식을 맛있게 먹는 장면. 더욱이 입 안 가득 음식을 넣으며 복스럽게 음식을 먹던 복수는 맞은편의 누군가를 목격하자 당황한 표정을 지어내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멍뭉미'를 발산한다.
유승호의 '멍뭉미 매력 발산 만찬' 장면은 지난 10월 18일 파주시 탄현면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 도착한 유승호는 고급스러운 세트장은 물론, 다양하게 준비된 만찬에 놀라며 호기심을 드러낸 상태. 맛깔스러운 음식에 눈을 떼지 못했던 유승호는 촬영준비에 들어가자는 감독의 말에 바로 대본에 열중, 상대 배우와 대사호흡은 물론 음식을 먹는 자세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며 연기 열정을 내비쳤다. 더욱이 유승호는 음식을 먹는 장면에서 한입 가득 음식을 넣어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상대 배우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까지 절로 군침이 돌게 하는 먹방을 선보였다.
제작진 측은 "'작은 영웅'에서 '대신 맨', '대신 맨'에서 '이슈 남'까지 유승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강복수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며 "강복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유승호가 또다시 새로운 인생캐를 만들어낼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연극 '청춘정담', '오월엔 결혼할거야'를 비롯해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캐치 미 이프 유 캔'(2012) 대본을 맡았던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 공동 연출을 맡았던 함준호 감독이 뭉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12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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