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1월 22일 개봉하는 영화 <툴리>(원제: Tully)가 쏟아지는 호평과 기대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 드디어 오늘 개봉한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입소문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툴리>가 드디어 오늘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영화 <툴리>는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앞에 찾아온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야간 보모 '툴리'(맥켄지 데이비스)로 인해 '마를로'가 잊고 있었던 자신을 찾게 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샤를리즈 테론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 코믹한 대사와 상황 및 촌철살인의 명대사, 혼자 독박 육아를 맡으며 산후 우울증을 앓던 '마를로'가 '툴리'를 만나면서 긍정적으로 변하는 삶, 여기에 충격적이면서도 감동적인 반전, 그리고 따뜻한 결말까지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며 CGV 에그지수 98%로 전체영화 순위 2위(11/21 CGV 홈페이지 기준)를 차지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이 22kg 넘게 살을 찌우고, 대역 하나 없이 직접 모유 수유를 하는 등 갓 아이를 출산한 엄마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을 하여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툴리>의 번역을 맡았던 황석희 번역가는 <툴리> GV 당시,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에 대해 "<몬스터> 이후 개인적인 의욕이 가장 많이 투영된 영화인 것 같다. 자신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여 더욱 진실되었던 것 같다"며 그녀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하기도 했다. 영화를 미리 관람한 관객들은 '툴리 결말은 영화로 꼭 보시길(림*, 네이버)', '스포일러는 피하고 보셔야 이 영화를 보는 맛이 증폭되겠지요(비됴**, 네이버)' 등 영화의 반전에 대해 최대한 말을 아끼며 개봉 후 영화를 볼 다른 관객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영화 속 반전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22kg 체중 증량, 현실 육아 연기 등 샤를리즈 테론에 대한 연기 변신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영화 <툴리>는 드디어 오늘 전국 CGV에서 개봉하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깊은 감동, 행복한 반전까지 선사할 것이다.
sj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남북교류 특별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