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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이 역대급 '만찢' 비주얼과 망가짐 불사하는 하드캐리 활약으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벌써부터 기대가 만발한 캐스팅의 중심에는 김유정이 있다. 김유정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대체 불가의 매력,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력으로 원작이 있는 작품에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법을 발휘하며 흥행 불패 신화를 써왔다. 특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성인이 된 이후 첫 작품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현실 저격 청춘 공감 캐릭터로 탄생시킬 김유정 표 '길오솔'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이를 위해 김유정은 완벽한 연기 변신에 돌입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망가짐도 불사하는 열연으로 제작진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김유정의 열혈 모먼트가 담겨 있다. 목 늘어진 티셔츠에 부스스한 머리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김유정은 세상 털털한 길오솔 그 자체. 보는 사람마저 행복하게 만드는 햇살 미소는 어디서든 주눅 들지 않는 씩씩한 길오솔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장선결이 운영하는 '청소의 요정' 입사를 위한 체력 테스트에서 인생을 건 듯한 열정 충만한 턱걸이가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무거운 포대를 짊어지고 거침없이 달리는 김유정의 모습은 '취준생' 길오솔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숭제로의 낙지 먹방부터 광란의 질주를 부른 말머리 환경미화원 모습까지 눈 돌릴 틈 없는 무한 변신으로 하드캐리 활약을 예고한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길오솔이라는 인물이 김유정을 만나 한층 더 완벽해진 느낌이다. 김유정이라 가능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사소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이 무한 변신을 가능케 한다"고 극찬하며 "믿고 보는 김유정의 하드캐리 활약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인수대비',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노종찬 감독과 '조선총잡이' 한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뷰티 인사이드' 후속으로 오는 11월 26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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