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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가 '아이돌룸'에서 커버댄스 대결을 펼쳤다.
이달의 소녀는 한 달에 한 명씩 멤버가 공개되면서 그룹 이름도 '이달의 소녀'가 됐다.이달의 소녀는 그룹 내 3개 유닛이 있다며 유닛 구성을 하나씩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명 프로미스나인은 '프롬 아이돌스쿨'의 약자이자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육성회원과의 약속(promise)을 지킨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은 정형돈 데프콘은 연예인 of 연예인으로 꼽아 눈길을 모았다. MC들이 "연예인 of 연예인이냐"는 질문에 노지선은 "돈희콘희님이 로잉머신 탔을 때가 살면서 제일 크게 웃은 순간이었다"라고 답했다. 노지선은 또한 "생갭다 빨리 만난 나의 연예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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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는 몸신이다' 코너가 진행됐다. 몸을 바닥에 닿지 않고 짐볼 위에서 오래 버티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 프로미스나인 하영과 이달의 소녀 이브가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쳤고, 하영이 우승했다. 하영은 "내가 균형감각이 뛰어나다"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커버 댄스' 대결이 이어졌다. 두 그룹은 '아이돌룸'을 위해 특별히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의 노래를 선곡해 각 잡힌 박력 댄스 동작부터 발소리까지 일치할 정도의 완벽한 칼군무를 보여줬다.
또한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는 '커버댄스 상'을 건 댄스 배틀에서 각 팀의 막내 를 능력자로 꼽았다. 트와이스, 선미, 아이즈원 등 걸그룹부터 엑소, 방탄소년단 등 보이그룹의 히트곡이 나오자 언니들에게 '에이스'로 꼽힌 막내인 지헌과 여진을 비롯해 두 팀 멤버들은 열띤 경쟁을 펼치며 댄스 접전을 이어갔다. 그 결과 지헌은 가장 많은 노래에 출전하며 '커버댄스 상'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베스트 팀워크상'으로 단체 줄넘기전이 펼쳐졌다. 베스트 팀워크 상은 프로미스나인이 수상했다. 이달의 소녀는 축하 박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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