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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제훈이 시청자들의 걱정을 유발하는 일촉즉발의 엔딩을 장식했다. 코피부터 피멍, 괴사까지 날이 갈수록 이수연(이제훈 분) 건강이 악화된 가운데, 12년 전 그의 팔과 다리를 못 쓰게 만든 무리들이 그 앞에 다시 나타나며 시청자들의 걱정과 함께 이수연을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극의 말미, 이수연이 무기를 휘두르는 상대를 보며 큰 결심이라도 한 듯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연은 연인 한여름에게 흉기를 휘둘렀던 가해자를 응징한 뒤, 괴력을 개인적인 일에 사용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했던 바 있다. 날이 갈수록 건강이 악화되는 이수연을 무기를 든 다수의 괴한들이 애워싸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이수연이 과연 무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극한 상황으로 내던져진 이제훈의 활약이 기대되는 드라마 '여우각시별'은 오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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