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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뷰티인사이드' 이민기가 수술로 안면실인증 극복했다. 서현진과 재회해 다시 달달한 열애를 시작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도재는 계획했던 안면실인증 수술을 받으러 스웨덴으로 떠났다. 그를 옆에서 지켰던 어머니 임정연(나영희 분)는 강사라(이다희 분)에게 "도재 많이 회복해서 곧 들어올 거야"라며 "눈 뜨자마자 '어머니'라고 부르는데, 사고 당했던 그 날이 떠오르더라"라며 뭉클함을 드러냈다.
도재와 이별한 세계는 시골에 내려가 홀로 생활했다. 철저하게 외부 노출을 차단한 채 친구 유우미(문지인 분)만 만나며 생활했다. 우미는 칩거생활을 하는 세계에게 "다시 연기가 하고싶지 않느냐. 넌 천상 배우다"라며 "정말 이렇게 계속 살 거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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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는 "이제 당신을 알아볼 수 있다. 이 병이 당신에게 슬픔이 된다면, 내가 다 해결한다고 하지 않았냐. 당신은 내가 두번이나 목숨 건 여자다. 평생 갚으면서 살아라"고 말했고, 이에 세계는 "내가 평생 책임지겠다. 당신이 하고싶은 거 내가 다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이후 도재는 다시 회사로, 세계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도재는 세계에게 "당신이 나오는 새 영화를 보고싶다"고 다시 복귀하길 부탁했다. 세계는 도재의 바람대로 배우로 복귀, 다시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