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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임원희가 김재화로부터 기습키스를 당했다.
임원희는 감미란의 능구렁이 같은 대처에 순순히 속는 방상수의 순진한 면모를 능청스럽고 코믹하게 표현해내며 긴장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녀의 시선에 따라 본인의 시선도 이동, 급기야 얼토당토한 고백(?)까지 받으며 기습 키스를 당해 즐거운 비명을 자아냈다.
밀쳐내려 해도 허공만 맴도는 방상수의 몸부림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와 광대를 승천시키기에 충분, 안방극장은 뜻밖의 돌발 전개에 경악과 함께 폭소가 흘러나왔다고.
짠내와 쭈굴미(美)로 점철된 방상수의 인생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설렘 무드가 과연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임원희는 '나인룸'에서 등장만으로 웃음을 주는 존재감으로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발산, 명불허전 독보적인 캐릭터로 등극했다. 앞으로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활약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 '나인룸'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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