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선행 천사' 박해진이 지난 7년간 꾸준한 기부 활동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19일 방송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에서는 한류스타 박해진과 만나 15분 인터뷰에 나섰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기부해온 금액만 무려 17억 원에 달하는 박해진은 "생갭다 꽤 많이 했네요. 특별한 동기 보다는 누군가를 도울수 있을때 꾸준히 돕고 싶어서 시작했다.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중국에 나무 2만그루를 기부하면서 한국 배우 최초로 중국의 명예시민증까지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박해진은 "이중 국적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좋은 기회가 있어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평소 남다른 팬 사랑으로 유명한 박해진은 '애교를 부리기 남사스러운 나이'라고 민망해하면서도 팬들을 위한 과감한 애교로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또한 중학교 때 노안이라는 질문에 "그 때 얼굴이 지금까지 오고 있다. 앞으로는 좀 더 동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양한 역할과 장르에 도전했던 박해진은 "목적이 뚜렷한 캐릭터는 많이 해본 것 같다. 한량 역할을 해보고 싶다. 좀 더 풀어진 모습으로 로코물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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