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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유아인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유아인은 "극중 이 인물의 선택에 대해서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면에서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자 같은 면이 있지만, 어떤면에서는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다. 거부감을 만들지 않고 관객분들이 받아들이시길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스플릿'(2016)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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