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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날' 유아인 "이기적이지만 인간적인役..거부감 없이 받아주시길"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11-19 16:18


배우 유아인이 19일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용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10.1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유아인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최국희 감독, 영화사 집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최국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아인은 "극중 이 인물의 선택에 대해서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면에서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자 같은 면이 있지만, 어떤면에서는 인간적이라고 생각했다. 거부감을 만들지 않고 관객분들이 받아들이시길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스플릿'(2016)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이 출연한다.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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