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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인도양'(연출 : 백수진, 김명하)이 후반전 '몰디브 생존'에 돌입한다.
하지만 그동안 배드민턴 외길 인생만을 걸어온 이용대에게 정글은 새로운 세상이었다. 정글 입성부터 모든 게 신기하다는 듯 반짝반짝 눈을 빛냈던 이용대는 느닷없이 눈 앞에 게가 떼로 출현하자, 금메달리스트다운 샘솟는 승부욕으로 게 사냥을 시작했다.
이용대는 평소 사용하는 라켓 대신 모자로 게를 때려잡기 시작했고, 해변을 코트 삼아 날렵하게 게를 향해 스매싱하는 이용대의 모습에 '게드민턴'이라는 별칭까지 생겨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