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영남 작가의 신작 '왜그래 풍상씨'에 말이 필요 없는 4인의 연기의 신들이 합류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베테랑 연기자 박인환, 이보희, 이효춘과 최고의 신스틸러 최대철이 그 주인공으로,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질 활약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박인환은 극 중 이풍상(유준상 분)의 장인이자 간분실(신동미 분)의 아버지인 '간보구' 역할로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세탁소 일을 놓지 못하는 짠돌이이자 꼬장꼬장한 성격의 간보구는 엉뚱한 행동과 TV로 배운 유행어 구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 또한 때로는 공감을 유발하고 가슴 찡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제대로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보희는 '왜그래 풍상씨'에서 강렬한 연기로 분노유발자로 활약을 예고해 관심을 높인다. 이보희는 극 중 풍상씨 5남매의 엄마인 '노양심' 역을 맡았는데, 이름처럼 양심 없는 행동과 생각으로 모두의 분노를 유발할 예정인 것.
이효춘과 최대철은 각각 풍상씨 가족이 사는 동네 수퍼의 코믹한 어머니와 아들 '전달자', '전칠복' 역할로 '왜그래 풍상씨'의 웃음을 담당한다.
전달자는 풍상씨 가족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인물로, 눈치 없이 입바른 소리도 잘해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 또한 온갖 소문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아들인 전칠복과 환상의 모자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전칠복은 풍상네 둘째 이진상(오지호 분)과 어릴 때부터 친구로, 때때로 진상과 콤비로 헛짓거리를 하며 코믹함을 자아낼 예정. 허당끼가 있지만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로, 아버지 없이 미혼모로 자신을 키운 엄마에 대한 애정만은 끔찍해 보는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할 예정이다.
이효춘과 최대철은 맡은 캐릭터와 200%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연기의 신 다운 활약을 펼칠 계획. 드라마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신스틸러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박인환, 이보희, 이효춘, 최대철 네 사람의 합류로 '왜그래 풍상씨'는 일낼 준비를 끝마쳤다. 풍상씨네 다섯 남매 이풍상-진상-정상-화상-외상 역에 각각 유준상, 오지호, 전혜빈, 이시영, 이창엽이 캐스팅됐고 신동미, 송종호를 비롯해 연기의 신인 네 사람의 합류로 최고의 신구 조합을 이루게 된 것. 특히 문영남 작가의 탄탄한 대본을 만난 모든 연기자들이 빈틈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제대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박인환, 이보희, 이효춘, 최대철이 합류하며 대부분의 캐스팅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최고의 팀워크,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왜그래 풍상씨' 연기군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준상, 이시영, 오지호, 전혜빈, 이창엽이 풍상씨네 5남매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는 '왜그래 풍상씨'는 '죽어도 좋아' 후속으로 2019년 1월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