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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솔미가 범접할 수 없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유시백은 강인한(인교진)과 은밀한 미팅으로 MW치킨의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강인한이 유시백에게 연락을 해 스카우트를 제안하며 자신에게 반하는 것들을 처리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유시백은 "제 전문이네요." 라며 일도 아니라는 듯 싱긋 웃으며 화답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은밀한 공조가 시작됨을 알려 극에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더해졌다.
박솔미는 승부욕 넘치는 로펌 변호사 캐릭터로 활약했던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죽어도 좋아'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특히 그 동안 출연했던 매 작품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아우라를 발산했던 그녀가 '죽어도 좋아'의 유시백을 통해 보여줄 외유내강의 독보적 카리스마와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동시에 유시백이라는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극에 새로운 구심점을 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